○…브라질 체육부장관인 축구황제 펠레(56)가 16일 후배선수인 로날도(20)에게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예로 들면서 『마약에 빠져선 안된다』고 충고. 펠레는 로날도에게 『마약은 많은 스포츠스타들의 생활을 망쳐놓고 있다』며 『타고난 축구선수인 마라도나도 마약때문에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날도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기량을 인정받기 시작한 국제축구계의 「떠오르는 별」. ○…일본인들이 98나가노동계올림픽 기간 중 가장 보고 싶어하는 종목은 스키점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5천명을 무작위로 추출, 설문조사를 벌였던 일본총리실은 15일 『대회기간 중 경기장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힌 1천2백여명 중 62.3%가 스키점프 경기를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피겨스케이팅은 44.7%로 스키점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27.6%만이 남자경기에 관심을 나타냈고 63.4%는 여자경기를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33.8%로 3위에 올랐고 개막식행사는 33.5%로 4위에 그쳤다. 15세부터 19세까지의 10대 팬들은 50%이상이 스노보드에 관심을 보였으며 스노보드는 컬링, 여자아이스하키와 함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