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훈기자] 용인 에버랜드에서 벌어지는 온로드 카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선수자격증)가 필요하다. 에버랜드측은 카레이서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동호인을 대상으로 매달 첫째와 마지막주 일요일 두차례에 한해 라이선스를 발급해 주고 있다. 라이선스를 획득하려면 건강진단서를 제출, 통과한 뒤 운전자세와 기본 주행, 「깃발교육」 등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카레이서와 대회진행요원간의 「수화」에 해당하는 깃발은 카레이스의 필수 기본과정으로 14가지에 이르는 각종 깃발신호를 숙지해야 안전한 카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기본교육을 마치면 필기시험을 치러 80점 이상 얻어야 하고 돌발상황 등을 체크하는 주행교육을 거쳐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 라이선스 취득비는 10만원. 그러나 라이선스를 땄다고 바로 카레이스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0회에 걸친 주행연습을 거친 뒤라야 비로소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문의 용인에버랜드 스피드웨이. 0335―30―89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