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수 기자] 丹齋 申采浩(단재 신채호)선생 61주기 추도식이 21일 오전 서울안국동 선학원에서 열렸다. 단재기념사업회(회장 李佑成·이우성)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서 이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선생은 교육자 언론인이었을 뿐 아니라 근대 민족주의역사학을 개척한 위대한 역사학자였다』면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쳐 싸우다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한 선생의 애국충절과 민족주체의 역사인식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단재의 손자 尙原(상원)씨와 며느리 李德南(이덕남)여사 등 유족과 독립운동가 李圭昌(이규창)씨 李萬烈(이만열)숙명여대교수 申東秀(신동수)고령신씨대종약회장 李文昌(이문창)국민문화연구소회장 南基炯(남기형)광복회문화부장 申範植(신범식)단재기념사업회부회장 사회사업가 秋日華(추일화)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