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유고연방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자스타바(ZASTAVA)와 합작공장을 설립하거나 이 회사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경영난 타개를 위해 외국자본 투자 유치에 나선 자스타바와 합작, 현지에 자동차공장을 세우거나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사업의향서도 자스타바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두 회사는 또 합작투자를 위한 협상을 위해 최근 자스타바 조사단이 방한, 현대의 생산시설 등을 둘러봤으며 현대도 곧 조사단을 유고에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