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자] 「기(氣)」와 「선(線)」을 태권도 품세에 접목시킨 「위생 품세」를 다룬 「태권도 위생학 개론」(보경문화사)이 출간됐다. 국군체육부대 교육훈련장교인 하태은 대위와 오현승 국제태권도과학학회 부회장이 4년에 걸쳐 공동 집필한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위생학을 태권도에 접목시켰으며 생활 태권도 활성화 방안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 7장으로 된 이 책은 명상호흡, 도인법의 태권도 품세와의 연관성, 한국 전통의 「미와 기의 조화」를 분석한 뒤 새로운 「위생 품세」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