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타임스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95년)보다 줄어든 반면 워싱턴포스트사는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주간 비즈니스 위크 최신호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사는 96년 한햇동안 매출액이 전년보다 9% 증가한 26억1천5백만달러(약2조2천2백억원)였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8% 감소한 8천4백50만달러(7백18억원)를 기록했다. 또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을 소유하고 있는 워싱턴 포스트사는 지난해 18억5천3백만달러(1조5천7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려 2억2천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매출액에선 8%, 영업이익에선 16% 신장한 것이다. 경제 전문지 월 스트리트 저널을 소유하고있는 다우존스사는 96년 24억8천1백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1억9천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다우존스는 매출액에선 전년도에 비해 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면에서는 제로 성장을 기록했다. 월간 리더스 다이제스트사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매출액에선 전년도에 비해 6%, 영업이익면에서는 79% 각각 감소해 29억6천만달러의 매출에 5천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