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전북도내 건설사업으로 도로 치수 상수도 등 총46건에 3천2백62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주요사업별 투자내용을 보면 △99년말 완공 예정인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50.4㎞)에 5백35억원 △올해말 완공될 남원∼순천간 도로(67.8㎞)확장사업에 4백29억원 △98년 완공될 부안∼김제∼익산∼강경간도로(59.7㎞)확장에 4백37억원 △99년 완공될 익산∼삼례∼금마간(19.5㎞) 도로공사에 2백48억원 등이다. 고창군 성송면 등 8개지역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2백51억원, 김제시 부량면 군포교 개축에 1백50억원, 병목지구인 임실군 갈마지구 개량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정읍∼태인(13.5㎞) 구이∼전주(15㎞) 하서∼부안(10.8㎞) 봉동∼화산(10㎞)간 도로 확장사업이 올해 착공되고 익산∼서수(7㎞)간 도로확장사업과 대산우회도로는 설계에 들어간다. 치수사업은 △올해 완공될 군산 나포제 건설에 22억원 △98년 완공될 동진강수계 치수사업에 44억원 △섬진강 치수사업에 12억원이 투입된다.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지난 연말 2차로로 임시개통된 무주 적상∼설천간 4차로 확장사업에 87억원 △웅포대교 건설 등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에 1백27억원 △용담댐 이설도로 1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