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기자] 전북지역 소비자들은 지난 한햇동안 출판물 학습지 등에 의한 피해를 가장 많이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한주부클럽 전북지회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접수된 1만1천89건의 소비자 고발내용 가운데 출판물 학습지 등 문화용품과 관련된 고발이 4천1백30건으로 전체의 37.3%를 차지했다. 이어 주방기구제품 불량과 건강식품 부작용 등 생활용품 피해사례가 1천4백58건으로 13.2%를 차지했고 식료품 9백23건(8.9%) 토지건물 및 설비 8백30건(7.5%) 피복제품 6백81건(6.2%) 차량 5백28건(4.8%) 순이다. 처리결과는 계약해제가 2천3백76건으로 21.4%를 차지했고 수리보수 16%, 상담 정보제공 39.8%, 교환 4.3%, 환불 3.2%, 부당시정처리 2.9%, 합의배상 1.9%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