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 라이프」 수집가 채창운씨(51)의 30여년에 걸친 수집인생을 소개한다(본보 97년1월29일자 28면보도). 신문 총판업을 하고 있는 그는 에펠탑과 마릴린 먼로 등 다양한 형태의 술병에서부터 수석, 구식 전화기에 이르기까지 신기하게 생긴 것이면 닥치는 대로 모아왔다. 특히 그가 가장 애착을 갖는 것은 신문 스크랩이다. 그는 동아일보를 비롯,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각종 신문들을 모아왔는데 이제는 신문들이 집 한칸을 채우고도 남는다. 전국을 돌면서 유랑생활을 하는 것이 노년의 계획이라는 그의 별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황수관박사의 신바람 건강법」 황수관박사의 건강 강의를 24, 25일에 걸쳐 모두 4시간동안 녹화방송한다. 연세대의대 생리학과 교수이며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부소장인 황박사는 재미있고 유익한 대중 강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건강법은 무엇이며 욕심없이 사람답게 사는 길은 무엇인지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적절한 운동으로 성인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