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환수 기자] 제2회 FILA컵 프로볼링대회(총상금 7천5백만원)가 28일부터 3월4일까지 서울 천호동 메카볼링장에서 5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권성오프로를 비롯, 1백25명의 프로볼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마스터스 우승자에게는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3백점 만점의 퍼펙트경기를 펼친 선수에겐 1천만원, 7회 연속 스트라이크를 친 선수에겐 1백만원의 격려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운영방식은 처음 이틀동안 예선 16경기를 치러 24강을 가린 뒤 3월2일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마스터스 진출자 5명을 선발, 4일 최종 결승전을 갖는다. 3일에는 프로 시도대항 3인조 단체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