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카타르오픈탁구대회(카타르 도하 2.24-27)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탁구의 간판」 김택수(대우증권)가 발목부상으로 개인전에서 기권했다. 단체전에서 오상은(삼성증권)과 함께 준우승했던 김택수는 27일 『발목통증이 심해 26일 열린 개인단식 본선(32강)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알려왔다. 김택수는 『통증이 심할뿐 부상은 아니며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완쾌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강호 중국의 왕타오(세계5위)와 공링후이(세계1위)를 잇따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오상은(세계87위)은 칼리니코스 크리앙가(그리스.세계20위)에게 0-3으로 패해 16강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