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김상영특파원] 소피아 중심가에 있는 고급 중국음식점 대원각(大苑閣)의 메뉴안내판은 특이하다.
음식이름은 활자로 잘 인쇄돼 있는데 가격은 연필로 써놓았다.여기저기 지우고 다시 쓴 흔적도 보인다. 이곳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반드시 그 이유를 묻게 된다. 음식점 여주인 베티(35)로부터 『복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첫번째 대답을 듣고나면 더 알쏭달쏭해진다. 그러나 실제 사정을 듣고나면 고개를 끄
側타
음식이름은 활자로 잘 인쇄돼 있는데 가격은 연필로 써놓았다.여기저기 지우고 다시 쓴 흔적도 보인다. 이곳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반드시 그 이유를 묻게 된다. 음식점 여주인 베티(35)로부터 『복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첫번째 대답을 듣고나면 더 알쏭달쏭해진다. 그러나 실제 사정을 듣고나면 고개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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