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기자] 추교성(동아증권)과 이철승(삼성증권)이 제4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파견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각각 8전전승으로 나란히 최종선발전에 올랐다. 추교성은 28일 경기상고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날 남자 A조리그에서 김승환(동아증권)을 2대1(19―21, 21―19, 21―12)로 물리친 것을 비롯, 여덟경기를 모두 이겼다. 같은 조의 이철승도 이날 주세혁(대광고)을 2대0(21―17, 21―15)으로 꺾는 등 8연승했다. 이로써 추교성과 이철승은 각각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각조 상위 4명이 겨루는 최종선발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 B조에서는 유남규(동아증권)가 7승2패로 경기를 마치며 최종전에 합류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A조의 유지혜(제일모직·7승1패) 석은미(현대·6승1패) 김무교(대한항공·5승1패) B조의 박해정(6승2패), 이은실(6승3패·이상 제일모직)이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나란히 최종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