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훈 기자]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져 97페더레이션컵테니스대회 월드그룹Ⅱ 1회전에서 탈락했다.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1번코트에서 벌어진 제3단식에서 한국여자테니스 간판스타 박성희(삼성물산·세계 1백13위)가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플로렌시아 라바트(51위)에게 0대2(4―6, 1―6)로 무너진데 이어 김은하(일반·2백63위)도 마리아나 디아즈 올리바(1백29위)에게 1대2(6―4, 3―6, 1―6)로 역전패, 종합전적 1승3패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