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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소식]

입력 | 1997-03-03 19:59:00


▼LG애드 카스광고 수주▼ 진로쿠어스맥주는 최근 LG애드 금강기획 코래드 거손 휘닉스커뮤니케이션 등 5개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실시한 결과 마케팅전략, 창의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LG애드를 대행사로 선정했다. LG애드는 지난 95년부터 카스광고를 대행한 바 있어 이번 광고대행권수주로 3년째 카스맥주의 광고를 대행하게 됐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지난해 맥주시장의 2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인 카스맥주의 광고에 올해는 1백50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 ▼7개社 공동 CPR발간▼ 오리콤 금강기획 동방기획 DBM코리아 LG애드 MBC애드컴 한컴 등 국내 7개 광고회사는 최근 97년판 소비자프로필연구서(CPR)를 발간했다. CPR는 92년부터 매년 5월중 4주에 걸쳐 전국 6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만 13∼59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매체접촉행동 라이프스타일 등을 조사 정리한 자료다. ▼쉐인 폭포낙하 실제촬영▼ 청바지 메이커인 쉐인은 최근 미국 내슈빌 국립공원의 한 폭포에서 낙하하는 장면을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하지 않고 실제로 촬영. 지프를 몰고가다 급류에 휘말려 차와 함께 폭포밑으로 떨어진 모델이 수중에서 여행가방을 열고 쉐인 청바지를 꺼낸다는 내용의 이 광고 촬영에는 머라이어 케리와 휘트니 휴스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팀이 활약. 쉐인은 그동안 미국 서부의 사막, 1만4천피트 높이의 하늘, 바닷속에 이어 폭포를 광고의 배경으로 삼는 등 극한상황을 소재로 사용, 터프해지고 싶은 젊은 층에 호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