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희 기자] 제1회 한국공학기술상 시상식이 4일 오후5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재단법인 한국공학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崔亨燮(최형섭)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연구 및 정책부문 본상, 金善弘(김선홍)기아그룹회장이 경영 및 기술부문 본상, 陳大濟(진대제)삼성전자 부사장이 「젊은 공학인상」을 받았다. 본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억원씩, 「젊은 공학인상」수상자에게는 5천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李宗勳(이종훈)한국공학원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30여년간 우리나라의 산업기술이 크게 성장해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진 것은 과학기술자들의 노력 결과』라며 『공학기술인들이 경험과 지혜를 모아 기술경쟁시대를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李基俊(이기준)한국공학원회장 朴泰源(박태원)한국과학기술원이사장 金相廈(김상하)대한상공회의소회장 閔寬植(민관식)한국과총명예회장 景商鉉(경상현)전정보통신부장관 張水榮(장수영)포항공대총장 崔鎭玟(최진민)귀뚜라미보일러회장 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