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7일 강릉 부근 정동진역을 방문하는 해돋이 관광열차를 오는 4월에도 매주 금요일에 운행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지난 달의 시험운행과 이달의 매주 금요일 운행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져 다음달에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30분에 청량리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0시20분에 되돌아오는 해돋이 관광열차를 계속 운행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또 해돋이 관광열차를 부산과 광주로 확대, 1회씩 시험운행하며 호응이 좋을 경우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광주발 열차는 오는 19일 오후 9시에 떠나 해돋이와 강릉관광을 즐긴 뒤 다음날 오후 11시께 광주로, 부산발 열차는 오는 27일 오후 9시께 떠나 다음날 오후 11시께 부산역으로 되돌아간다. 서울과 광주지역은 각 역과 여행사에서, 부산지역은 부산역과 구포역, 사상역에서 열차표를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