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대표팀간의 친선경기가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나이키사는 7일 브라질축구연맹과 10년간 3억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 브라질대표팀이 지구촌을 순회하는 「나이키월드투어」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은 오는 4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 투어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8월중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후원계약을 맺고 있는 나이키사가 브라질대표팀과의 친선경기와 관련, 의사를 물어온 적은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