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제1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볼링대회에서 금3 은2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3위를 기록했던 이미영(부산남구청)은 7일 대구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여자마스터즈경기 준결승에서 서은하(천안시청.예선2위)를 200-149로 물리친데 이어두 게임 합계로 진행된 결승에서는 김숙영(강원현대시멘트.예선1위)을 447-377로 크게 이겼다. 이미영의 금메달로 부산광역시는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 금3 동메달 2개에 그친 경기도를 따돌리고 종합우승했다. 한편 남자 마스터즈에서는 남정수(광명시청)가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