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제53기 졸업 및 임관식이 10일 오후 2시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金泳三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3부 요인 외교사절 金東鎭국방장관 육 해 공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장성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金대통령은 졸업식 행사후 육사기념관을 방문,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육사는 개교 51년을 맞는 금년까지 53기 1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대통령상 李善宇(23·보병·대구 경원고) ▲국무총리상 金寅洙(23·기갑·경기 창형고) ▲국방장관상 金祥穆(23·보병·대구 경북고)▲합참의장상 裵基玉(23·보병·전남 해룡고) ▲참모총장상 鄭成勳(23·보병·전남 여수고) ▲유엔군사령관상 李俊學(23·포병·서울 상문고) ▲학교장상 李炳昌(22·정보·충남 예산고)▲대표화랑상 崔亨鎭(23·보병·경기 풍생고)소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