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0일 금년도 국회 소관 세출예산 1천8백13억3천9백만원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37억3천8백만원을 절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계획한 절약대상 경비는 경상경비 및 경상사업비의 10∼20%로 ▲의원사무실 운영비 등 의원관련 경비 11억3천만원 ▲위원회 활동지원 경비 3억7천8백만원 ▲국제의원연맹(IPU) 개최 경비 2억5천8백65만원 ▲의원 외국방문외교 및 국제회의 참석경비 3억6천8백19만원 ▲국회사무처 운영예산 11억2백42만원 등이다. 국회는 지난해 1백81회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할 당시 정부에 예산절감 계획을 수립·운용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부대의견을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