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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광섬유 8개 동시접속」 세계 첫 개발

입력 | 1997-03-10 21:00:00


[김승환기자] 지금보다 7배정도 많은 광섬유를 집어 넣을 수 있는 광케이블과 최고 8개의 광섬유를 한꺼번에 연결할 수 있는 「광 접속장치」가 동시에 개발됐다. 한국통신은 최대 1천24개의 광섬유를 집어넣을 수 있는 「리본형 광케이블」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광통신망을 구성하기 위해 지하에 깔았던 광케이블은 1백44개까지 광섬유를 심을 수 있었다. 또 8가닥의 광섬유를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광 접속장치는 세계적으로 처음 개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