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대회에 바둑포함 ▼ 북한은 지난달 김정일 생일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백두산상 경기대회」에서 처음으로 바둑을 공식 경기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대회에 바둑경기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 이 신문은 또 지난달 12∼17일 평양 바둑회관에서 개최된 「백두산상 바둑대회」에는 26명의 선수들이 출전, 치열한 접전끝에 북한의 바둑1인자인 문영삼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 새학기 학용품생산 독려 ▼ 북한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는 각급 행정경제위원회가 내달 신학년 개학을 앞두고 교구비품과 학용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 이에 따르면 각급 행정경제위원회는 책걸상과 종이, 교복 등을 충분히 생산 보장하는 것을 당면과제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속간부들을 각 공장에 파견해 생산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는 것. ▼ “치질엔 달팽이가 특효” ▼ 달팽이 사마귀 등 곤충을 이용해 치질 요로장애 무좀 등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 북한의 월간 대중잡지인 천리마의 최근호에 상세히 소개돼 눈길. 이 잡지는 치질의 고통이 심할 때는 껍질을 없앤 달팽이를 짓뭉개 환부에 바르면 좋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