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기자] 기업의 정보전략가를 키우기 위한 포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李龍兌·이용태)는 동아일보와 함께 「정보전략 CIO 포럼」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CIO는 「Chief Information Officer」의 약자로 기업에서 정보분야를 담당하는 최고 임원을 일컫는다. 연합회는 CIO에게 필요한 능력과 기술을 키울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정보전략 CIO 포럼」을 꾸며나가기로 했다. 이 포럼은 각 기업에서 정보기술 및 정보시스템 운영을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들이 최신 경영기술과 정보를 함께 나누는 열린 광장 역할을 한다. 또 국내외에서 정보기술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사례에 대한 토론을 하고 외국 CIO 단체와의 교류도 넓혀갈 계획이다. 연합회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CIO와 정보통신 및 시스템통합(SI)업계 임원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월례 조찬회 형태로 포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연합회안에 CIO 포럼 사무국을 설치하고 국내 정보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조사활동도 함께 벌여나갈 방침이다. 02―780―0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