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기자] 海月 崔時亨(해월 최시형)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식및 기념강연회가 21일 오후 3시 서울 경운동 천도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발기문을 통해 『동학교단의 2세 교조로서 1894년 동학혁명을 총지휘하다가 기계화되고 조직적인 일본군과 조선군의 화력 앞에 무참히 짓밟히면서 순도(殉道)한 최시형선생의 생애와 위업을 기리고 선생이 못다 이룬 포덕천하(布德天下) 광제창생(廣濟蒼生) 정신개벽(精神開闢)의 뜻을 전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회의 회장은 선생의 친손자인 崔益煥(최익환)천도교종법사가, 이사장은 선생의 증손 최재신씨가, 상임이사는 이자현 동학혁명연구소이사장이 각각 맡았다. 이 자리에는 李基澤(이기택)민주당총재 孫鶴圭(손학규)보건복지부장관 李康勳(이강훈)전광복회장 김찬영 김재중 김현국 이영복 김광옥 최재원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