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회화제가 창립10주년을 맞아 전국 4대도시 순회전을 연다. 서울전은 29일∼4월7일 서울시립미술관(02―736―9757). 이제전은 대전(9∼15일·한림갤러리) 광주(17∼22일·시립미술관) 부산(21∼30일·타워갤러리)으로 이어진다. 이 회화제는 지연 학연 종교를 초월해서 한국미술의 뿌리를 잇는다는 취지로 지난 88년 시작돼 그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왔다. 이 회화제 참여작가는 40∼60세의 구상작가로 올해는 모두 1백22명이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