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김상철특파원] 한국학생들이 수학과 과학부문 국제교육평가에서 세계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발간된 이코노미스트지는 국제교육연구기관인 제3국제수학과학연구소(TIMSS)주최로 지난해 실시된 평가에서 한국학생들이 수학부문에서 전체 평균 6백7점으로 2위, 과학부문에서 5백65점으로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수학부문 1위는 평균 6백43점의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한국의 뒤를 이어 일본 홍콩 벨기에 체첸 슬로바키아 스위스 네덜란드 슬로베니아가 차례로 3∼10위에 랭크됐다. 과학부문에서는 역시 싱가포르가 6백7점으로 1위에 올랐고 다음은 체첸공화국 일본 한국 불가리아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영국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