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용휘기자] 부산의 특색을 살린 시민 주최 봄축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수영구 남천2동 5개 아파트단지 연합회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남천벚꽃축제」를 열 예정이다. 수천그루의 벚꽃나무가 어우러진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중 경로잔치 청소년어울마당 어린이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시민단체인 광안리해변을 가꾸는 사람들과 문화와 환경을 생각하는 여성회는 오는 30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갈매기 환송제」를 공동으로 열고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 그림그리기와 갈매기의 꿈 시낭송 합창 등의 행사를 갖는다. 기장군민들은 4월말경 기장읍 대변항에서 지역특산물인 멸치를 주제로 「대변항 멸치축제」를 개최, 해산물요리 경연대회와 기장멸치아지매선발대회와 함께 기장미역 오징어 젓갈 등 각종 해산물 전시판매전을 열기로 했다. 강서구 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대저1동 사덕시장내 재래시장 장터에서 제1회 알뜰장터 행사를 열어 우리농산물 판매대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