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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경마예상]후반경주 혼전 양상…초반에 승부를

입력 | 1997-03-28 19:56:00


29일 토요경마는 초반경주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입상마예상이 쉽지 않은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초반에 승부를 낸다는 생각으로 자신있는 경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1천2백m 6등급레이스로 치러지는 제1경주는 신예 능력마인 3번 「마천」과 10번 「홀매산」간의 우승다툼으로 좁혀지는 전형적인 소액배당경주. 선행에 능한 「마천」은 레이스초반 기선을 제압한 뒤 이를 결승선까지 이어가는 강단있는 마필이며 「홀매산」은 막판 추입작전으로 선두탈환을 노릴 우승후보다. 1번 「굿라인」과 6번 「고산수」가 복병. ○…이날의 마지막레이스가 될 제11경주는 5월에 열리는 3등급 대상경주를 겨냥하는 4등급마들이 대거 출전, 우승을 향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5백㎏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서 우러나오는 파워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리고 있는 8번 「대항」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연승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입형의 2번 「우세승」과 6번 「안데스」, 막판 탄력이 뛰어난 3번 「화채봉」의 2위싸움이 볼만할 듯. 이상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