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과학다큐2000」 〈EBS 오후7.00〉 호주의 산호초 살리기 노력을 소개한다. 호주에서는 비료가 산호초에 미치는 피해를 알아보려는 연구가 한창 진행중이다. 산호초 12개를 선정, 질소와 인을 혼합해 2년 동안 살포한 뒤 그에 따른 영향을 관찰하는 것. 프랑스에서 시행중인 두뇌체조도 소개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두뇌의 퇴화를 막아주고 기능을 증대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TV조선왕조실록」 〈KBS1 밤10.15〉 「킹메이커 정도전의 사후 이력서」. 1398년8월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은 최후를 맞이한다. 조선건국의 이념적 토대를 마련하고 모든 체제를 정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그는 죽음과 함께 조선시대 내내 역적으로 몰렸다가 5백년이 지난 뒤에야 대원군에 의해 복권됐다. 하지만 후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묘소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정도전은 역사에 철저히 매장돼왔다. 그의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행로를 알아보고 그가 비운의 정치가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추리해본다. [드라마] ▼「세번째 남자」 〈MBC 밤8.25〉 채연은 보라네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형철과 단둘이 있게 된다. 어색해 하는 채연에게 형철은 사랑을 고백한다. 당황한 채연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다. 하연은 채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을 열라는 충고를 한다. 이 말을 들은 채연은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재민에게 검정고시 교재를 주며 공부할 것을 권한다. ▼「별은 내 가슴에」〈MBC 밤9.55〉 순애는 강장군의 심복에게서 얼떨결에 받아든 봉투를 연이에게 전한다. 민이 자신에게 돈을 준 걸로 오해한 연이는 녹음실로 달려가 봉투를 던지고 민의 뺨을 후려친다. 전후사정을 모르는 민은 연이의 태도에 실망한다. 다음날 녹음실에서 연이가 던졌던 봉투에서 거액이 발견되자 민은 왜 연이가 화를 냈는지 알게 된다. ▼「행복은 우리 가슴에」〈SBS 밤8.25〉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할 은하가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목격한 노경은 깜짝 놀란다. 노경은 은하를 집에 데려가려 하지만 은하는 『만일 고모부가 이 사실을 집에 알리면 가출하겠다』고 한다. 양로원을 찾아간 태수 어머니와 문수는 양로원 화단에서 꽃씨를 뿌리고 있는 미숙 어머니를 발견한다. 미숙 어머니는 효자 아들을 둔 태수어머니가 부럽다며 신세타령을 한다. ▼「연어가 돌아올때」〈SBS 밤9.50〉 마지막회. 지숙과 은혜의 기사가 신문에 대서특필되자 한회장은 회의를 소집해 홍보실을 탓한다. 그러나 경쟁회사에서 고의적으로 기사를 퍼뜨렸다는 말에 말문이 막힌다. 화영은 재헌과 헤어질 결심을 굳힌다. 홀몸이 아니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화영은 몹시 놀라지만 재헌에게는 비밀로 한다. 한편 부도설과 자금악화설이 돌아 일산그룹은 위기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