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던 全南 靈光 原電 3호기가 1일 0시를 기해 발전을 재개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2월 5일부터 발전을 중단했던 3호기를 54일만에 발전을 재개, 점차 출력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는 발전출력을 1백%로 높여 정상가동할 계획"이라고 이날 오전 밝혔다. 원자력본부는 또 "예방정비 기간중 원자로내의 핵연료 교체와 각종 계측기의 점검 및 보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영광원전본부의 원자로 4기 가운데 지난달 23일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2호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