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및 중동 16개국의 관리들은 지난달 31일 카자흐 수도 알마아타에서 1주일간 회의를 갖고 아주지역의 안보를 증진시키기 위한 안보협력체 창설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다. 16개국의 외교관과 관리들은 이 회의에서유럽안보를강화하기위해 구성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같은 아시아형 안보기구인 「아시아협력신뢰조정회의(CCCMA)」 창설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CCCMA 헌장의 토대가 될 공동선언에 합의할 예정이다. 이 공동선언은 서명국들이 준수해야 할 원칙들을 규정할 것으로 예상되나 OSCE와는 달리 인권문제는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카자흐 관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