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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팡파르』…18일까지

입력 | 1997-04-02 08:25:00


【유윤종 기자】 9년째를 맞이하는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가 1일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에는 10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참여 악단은 부천필하모닉(2일) 수원시향(3일) 서울시향(5일) 인천시향(8일) 서울심포니(10일) 부산시향(11일) 대구시향(15일) 광주시향(16일) KBS교향악단(17일) 코리안심포니(18일). 예술의 전당측은 음악가 평론가 등 1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청된 협연자는 전원 음악계 중진연주가들이어서 안정감을 주는 반면 신예연주가의 과감한 기량을 만끽할 기회는 없다는 점이 흠. 7개악단이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작품을 연주하는 점이 특징. 매일 오후 7시반. 02―580―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