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용휘 기자]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다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상공인들과 힘을 모아 부산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6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姜中(강병중·58)흥아타이어공업㈜회장은 21세기 부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부산이 국제적 물류 및 금융의 메카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지적, 『가덕도 신항만 건설과 수영정보단지 서면금융단지 조성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3년동안 지역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과학산업단지 조기 건설과 벤처기업 육성 및 전용임대공단 조성 등에도 힘을 쏟겠다』면서 부산 상공인들의 숙원인 선물거래소 부산유치와 제2증권거래소 설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