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11월 20일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사설을 게재, 항일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언론계의 선각자 韋庵 張志淵(위암 장지연·1864∼1921)선생의 묘소(경남 마산시 현동 독마산 기슭)가 새롭게 단장됐다. 장지연선생 기념사업회와 지역 언론인 모임인 경남춘추회 마산항도라이온스클럽 신경남일보 마산시 등은 1천5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위암선생의 묘소를 말끔히 정비하는 한편 표지석과 함께 연보를 새겨 유택 입구에 세웠다. 제막식은 제41회 신문의 날인 오는 7일. 〈마산〓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