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분야 벤처기업 70개사가 데이콤의 시내전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데이콤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 접수마감을 하루 앞둔 3일 국내 벤처기업 협의체인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 회원사 70개사가 컨소시엄에 전격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는 지난 96년 8월부터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원하고 있는 벤처기업 모임으로 정보통신관련 핵심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0개 회사가 납입할 초기 자본금은 전체의 5%선인 5백억원 규모이며 이들은 차세대 시내전화망 건설을 위한 시스템 장비와 핵심 칩개발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