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러 교향곡 1번 리카르도 샤이 지휘, 로열 콘서트헤보 관현악단 연주. 음량의 균형을 잘 살려 화려하면서도 투명한 관현악음색이 돋보인다. 시종일관 극단적인 템포나 과장을 피하고 있으며 피날레를 향해 달려가는 박진감도 여타의 명연에 뒤지지 않는다. 데카. ▼ 드미트리 러시아의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의 하이라이트 음반. 흐보로스토프스키는 불을 뿜는 듯한 뜨거운 표현이 특색으로 최근 내한공연을 통해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로시니 「세빌랴의 이발사」중 「나는 이거리의 만물박사」,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 등을 담았다. 필립스. ▼ 사랑의 인사 「자클리느의 눈물」로 친숙해진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 미푸네의 신작음반.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등 아름다운 선율미를 가진 작품 위주로 18곡을 담았다. 정갈하고 유연한 음색이 돋보이며 반주자와의 호흡일치도 뛰어나다. 오르페오. ▼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18, 19번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지휘, 고음악 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로버트 레빈 협연. 18세기식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했으며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의 자필악보에 따라 새롭게 교정한 판본을 사용하는 한편 모든 장식음과 카덴차를 즉흥으로 연주했다. 르와조 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