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부산바다축제 부산포축제 등 그동안 시가 주최해온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를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별도의 민간법인체(가칭 ㈔부산문화축제위원회)를 설립해 맡기기로 했다. 70여명의 축제위원과 20여명의 이사회(임원)로 구성될 부산문화축제위원회는 앞으로 축제별 장소별 프로그램과 부산에 적합한 축제모형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국제교류 및 전문화에 대처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부산예총 金東圭(김동규)회장을 축제위원회 설립 준비위원장에 선출했다. 〈부산〓조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