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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18일이전 서울 올듯

입력 | 1997-04-04 19:56:00


도밍고 시아손 필리핀 외무장관은 4일 黃長燁(황장엽)북한 노동당비서는 필리핀 체류 한달이 되는 오는 18일 이전에 서울로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해 황비서가 이 기간 이후에 계속 필리핀에 체류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아손장관은 이날 필리핀 일간신문 등에 보도된 기사에서 『황비서가(4월18일 이후에도) 계속 필리핀에 오래 머물게 되면 오히려 한반도의 정치적 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