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매장문화재를 전문적으로 발굴, 관리하기 위해 학계와 문화계 공무원 대기업관계자들로 구성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조만간 구성, 도와 각 시군 관계기업 등이 10억원을 출연하는 문화재관리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같은 도의 방침은 전문발굴기관의 절대부족으로 경산 임당고분군의 경우 10년째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주경마장의 매장문화재 발굴은 3년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되는 등 엄청난 기간이 소요돼 사유재산권 행사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