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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 1997-04-07 08:55:00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MBC 밤9.55〉 밀라노에서 재회한 민과 연이. 『너 때문에 온거야』라는 민의 말에 연이는 참고 있던 눈물을 와락 쏟는다. 민은 서럽게 우는 연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준희는 두사람 사이에 낄 수 없음을 느끼고 자기방으로 사라진다.한편 밀라노에서 돌아온 준희는 옛연인 소피아의 갑작스런 방문에 놀란다.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 밤8.25〉 은하가 학원은 다니지 않고 학원비로 유학준비를 한 사실이 밝혀지자 집안이 발칵 뒤집힌다. 현자는 은하가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학갈 궁리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속상해 한다. 그러나 은하는 반성의 빛이 전혀 없고 돈을 벌어 학원비를 갚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이에 태수는 화가 나서 은하에게 돈을 벌어 갚으라고 소리를 지른다. [오락] ▼「특종 연예시티」 〈MBC 밤7.30〉 최근 「현상수배」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박중훈의 연기론을 들어본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와 촬영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또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주클럽의 홍콩방송 시상식 장면을 비롯한 주주클럽의 홍콩나들이를 살펴본다. 중견가수들의 재기가 두드러진 요즘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노사연의 새 앨범제작현장을 둘러본다. ▼「체험, 삶의 현장」 〈KBS1 밤7.35〉 코미디언 배삼룡이 1천평이 넘는 상추농장에서 하루 품팔이를 하며 봄나들이 체험에 나선다. 「방금 결혼했습니다」의 MC 김한국 정용실은 전남 담양에서 대나무 돗자리 만들기를 직접 해봤다. 또 탤런트 정성환이 외줄을 타고 건물외벽 청소에 나선다. 정성환은 줄 하나에 생명을 걸고 22층 건물의 유리창 청소에 도전한다. [외화] ▼「X파일」 〈KBS2 밤11.00〉 젊은 흑인남자의 연쇄실종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시체로 발견된 한 실종자의 몸에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만 사는 식품의 씨앗이 나온다. 같은 모습의 시신이 석달전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라는 나라에서 온 전세기에서도 발견되지만 부검을 하지 않고 본국으로 송환된 일이 있다. 두 사건의 연관성을 캐던 멀더는 부르키나파소에서 전해 내려오는 공기의 영령 텔리코 설화를 듣게 된다. [교양] ▼「문화탐험, 오늘」 〈KBS1 밤11.40〉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거의 모든 상을 휩쓸다시피 했던 영화 「초록 물고기」. 매스컴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초록물고기는 흥행에 실패했다. 소설가로 한 편의 조감독 생활밖에 하지 않았던 이창동 감독과 문성근 명계남 여균동감독. 이들의 경험을 통해 한국영화가 처한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극복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탐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