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 기자협회는 제41회 「신문의 날」을 맞아 7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언론은 경제위기와 정치혼돈을 극복하는 심판자적 기능과 지도자적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아일보 金鍾愛(김종애)씨 등 16명의 배달사원과 동아일보 독자 黃七圭(황칠규)씨 등 모범독자 15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리셉션에는 金炳琯(김병관)동아일보회장 吳明(오명)동아일보사장을 비롯, 신문협회장인 方相勳(방상훈)조선일보사장 成炳旭(성병욱)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南永振(남영진)기자협회장 洪錫炫(홍석현)중앙일보사장 安信培(안신배)경향신문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高建(고건)국무총리 李會昌(이회창)신한국당대표 金鍾泌(김종필)자민련대표 吳隣煥(오인환)공보처장관 宋泰鎬(송태호)문화체육부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서는 「편협 창립40주년기념 전시회」개막식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한말의 언론인 張志淵(장지연)과 최초의 순직기자였던 동아일보의 張德俊(장덕준)에 관한 자료 등이 선보였다. 〈김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