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팩슨(미국)이 올 마스터스골프 직전대회인 97프리포트 맥더모트클래식(총상금 1백50만달러)에서 우승, 27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팩슨은 7일 뉴올리언스 잉글리시턴GC(파 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하며 16언더파 2백72타를 기록, 이날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친 빌 글래슨(미국)과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스콧 매카론(미국)은 전날에 이어 다시 1언더파 71타로 부진, 합계 12언더파 2백76타로 커크 트리플렛(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