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宗夏(유종하)외무장관이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일본외상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8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유장관은 방일기간중 이케다 외상과 제8차 韓日(한일) 정기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최근의 한반도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4자회담과 대북식량지원 문제 등 대북공조체제 강화방안을 협의한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군대위안부 피해자보상 △어업협정 개정 △재일 한국인 지위향상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 문제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