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출판사 대표들의 모임인 서울출판인포럼은 8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로 趙淳(조순)서울시장을 초청, 「21세기와 한국의 지력(知力)」을 주제로 월례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조시장은 강연에서 『국가든 개인이든 탁월한 지력을 갖춰야 격변의 21세기에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젊은이들의 지식과 지혜를 촉발시키기 위해 양질의 서적 출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독서문화 진흥 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모임에는 羅春浩(나춘호)대한출판문화협회장 朴基鳳(박기봉)출판협동조합이사장과 金炳翼(김병익)문학과지성사 朴孟浩(박맹호)민음사 金京熙(김경희)지식산업사 田炳晳(전병석)문예출판사 尹炯斗(윤형두)범우사 金彦鎬(김언호)한길사 李起雄(이기웅)열화당 金鍾洙(김종수)한울대표 등 출판인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