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韓日(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가 중대 현안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독도 접안시설 공사 재개로 독도의 영유권 문제가 다시 표면화됐기 때문에 이번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시모토 히로시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이미 외교 경로를 통해독도에 접안시설 공사를 재개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