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한국마사회) 등 현 국가대표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23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지난해 올림픽제패에 이어 97파리오픈과 오스트리아오픈을 휩쓴 전기영이 남자 86㎏급 준준결승에서 객관적 기량에서 한수아래인 배재찬(용인대)에게 0대3으로 판정패했다. 또 여자 52㎏급 간판스타 현숙희(쌍용)도 3회전에서 탈락했다.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남자 78㎏급 결승에서는 조인철(용인대)이 윤동식(한국마사회)에게 3대0으로 판정승했다. 〈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