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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10일 「경제대책회의」…영수회담 합의따라

입력 | 1997-04-09 18:45:00


與野는 오는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1일 與野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경제대책회의」 1차회의를 열어 금융개혁과 사교육비 경감문제 등 「경제 살리기」를 위한 현안들을 중점 논의한다. 신한국당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탁아기능 가능방안 ▲초등학교에서의 학교내 과외 ▲중·고교의 심화된 학습과 방송매체를 통한 교육의 질향상 및 위성방송을 통한 질높은 교육으로, 사교육을 학교내로 끌여들여 오는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자민련 등 3당 정책위의장을 비롯, 노동단체장 2명 경제5단체장 소비자단체대표 학계 및 언론계 대표 등 총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이와는 별도로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유아교육 발전방향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 유치원과 5세아 무상교육의 근거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