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7세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리그에서 일본을 꺾고 1승을 챙겼다. 한국은 9일 필리핀 바기오 세인트루이스大 버고스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결승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윤영섭(8득점 25득권)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3-1(15-10 7-15 15-5 16-14)로 승리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예선전에서 2승1패를 기록, 대만에 이어 조 2위로 4강이 겨루는 결승리그에 오른 한국은 10일 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1세트를 15-10으로 마무리한 뒤 2세트를 7-15로 어이없게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3,4세트를 내리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