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신설되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업무센터가 내년 상반기에 민간자본으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한국종합기술금융의 용역연구 결과인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센터 1단계 개발방안에 따라 올해안에 민간사업자를 선정, 내년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객터미널과 붙어있는 국제업무센터에는 각각 6백실과 4백실 규모의 호텔 2개동과 오피스텔 7개동,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건교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는 오는 2000년에 호텔과 쇼핑센터 오피스텔 3개동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공항 이용자들의 숙박시설과 외국 항공사 및 다국적기업의 사무실로 이용된다. 〈하준우기자〉